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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석뉴타운·올파포…'학교 품은 단지'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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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레이더

    흑석고 내년 3월 개교 예정
    아크로리버하임·흑석자이 등
    아파트 가격 상승 가능성

    둔촌 올파포 단지내 중학교
    고덕강일3은 '초품아' 기대
    좋은 학군은 편리한 교통, 개발 사업 등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꼽힌다.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일대와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등이 ‘학교를 품은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어서 관심을 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동작구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흑석고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흑석한강푸르지오’(863가구) 등과 인접한 흑석동 60 일대에 학교가 들어선다.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구 도곡동으로 이전한 뒤 29년 만에 새로운 고등학교가 생기는 셈이다. 흑석동에는 중대부초, 은로초, 흑석초, 중대부중, 동양중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만 있다.

    흑석동은 강남과 여의도, 도심(CBD) 등 3대 업무지구와 가깝다. 입지 경쟁력이 좋아 ‘준강남’이란 별칭도 붙었다.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져 주거 인프라도 점점 개선되고 있다. ‘아크로리버하임’(2019년 준공·1073가구), ‘흑석자이’(2023년·1772가구) 등 신축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흑석 9구역과 11구역 등도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고등학교가 없다는 아쉬운 점이 보완되면서 흑석동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동구에도 학교 설립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강동구에 따르면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에 중학교 도시형 캠퍼스를 설립하는 방안이 최근 서울교육청의 자체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 초기부터 중학교 설립은 계획됐다. 하지만 2020년 교육부 심사 결과 학령 아동 감소 등을 이유로 ‘부적정’ 판정을 받아 조합 측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이번에 학교 설립이 다시 본격화하면서 이 단지의 학군 프리미엄이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일동 고덕강일3지구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구역에 강솔초 강현캠퍼스(가칭)를 짓는 방안도 최근 서울교육청 재정투자심사 관문을 넘었기 때문이다. 강동리엔파크 13·14단지 등은 최대 1.4㎞ 떨어진 강솔초로 배정받고 있다. 앞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분교에 다닐 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중학교나 고등학교보다 집 앞에 초등학교가 들어서는 게 주택 가치 향상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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