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5조"…아이에스동서, 역대 최대 자체 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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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서 주상복합 프로젝트
단지명 '펜타힐즈W' 계획
단지명 '펜타힐즈W' 계획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경산1지구 A2-1블록 주상복합’을 올해 하반기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 846가구와 149㎡ 2597가구 등이다.
단지명은 아이에스동서의 고급 주상복합 브랜드 ‘W’를 달아 ‘경산 펜타힐즈W’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1단지와 2단지로 나뉘며 각각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9개 동으로 구성된다. 25m 길이의 수영장과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골프장, 카페, 사우나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호텔식 조식 서비스 등 고급화 전략도 추구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사월역이 약 800m 거리에 있다. 대구 수성구와 맞닿아 있고, 경산역이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근에 경산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시공과 시행을 모두 맡아 진행한다. 대구·경북 지역은 여전히 미분양이 쌓여 있는 등 부동산 시장이 침체라는 점은 걸림돌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구 미분양 주택은 8807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경북도 6987가구에 이른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 계획을 잡아놓긴 했지만, 시장 분위기를 보면서 시기가 다소 조정될 수 있다"며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매출 1조5148억원, 영업이익 17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25%, 49% 감소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영업이익률은 11.5%로 높은 편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재무 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택 사업과 함께 2차전지 등 친환경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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