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자문 60건…'빅딜' 싹쓸이
지난해 인수합병(M&A) 법률자문 부문에선 김앤장법률사무소가 1위를 차지해 IB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앤장은 바이아웃 거래 발표 기준으로 60건, 25조4693억원 규모의 거래를 자문했다.

지난해 최대 규모 딜인 에코비트 거래 매각 자문이 대표적이다. 지오영 거래에선 인수와 매각 측 모두에 자문을 제공했다. 에코비트와 지오영 거래는 이해관계자가 많아 난도 높은 거래로 꼽혔지만 잘 마무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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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환경 거래에선 인수 측을, PI첨단소재와 한온시스템 거래에선 매각 측 자문을 맡는 등 조 단위 ‘빅딜’은 대부분 김앤장 손을 거쳤다. M&A 시장이 침체된 지난해에도 조 단위 딜을 8건 수임했다. 김앤장은 M&A 법률 자문과 관련해 인력 수준이 높고 수도 많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