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 클럽' 코웨이, 증권가 호실적 전망에 장중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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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5%대↑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3800원(4.65%) 오른 8만5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웨이는 전날 3.68% 상승한데 이어 이날 장중에도 5%대까지 오르며 8만6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 올해도 코웨이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자 주가에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8.65%와 8.76% 늘어난 4조3100억원과 79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오리안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해외 사업 확장으로 업종 내 실적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향후 국내 사업에서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신규 제품 카테고리 및 기존 제품군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PPC(1인당 제품 보유 수)가 제고되고 신규 판매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글로벌 사업은 카테고리의 라인업 및 판매 조직 확장으로 전사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수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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