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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IP 없는 웹젠, 퍼블리싱 역량 검증돼야…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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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가 2만3000원→1만7000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42 판교디지털센터에 위치한 웹젠 본사 전경. 웹젠 제공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42 판교디지털센터에 위치한 웹젠 본사 전경. 웹젠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웹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낮췄다. 실적은 안정적이지만 신규 지식재산권(IP)이 없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외부작품 퍼블리싱(유통) 역량이 검증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 증권사 강석오 연구원은 "'뮤' IP 외 신규 프로젝트 및 투자에 대한 성과가 없어 높은 멀티플(배수)을 적용하기 어렵다"며 "자체 개발작 출시가 예상보다 지연됐고, 적극적으로 외부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출시까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했다.

    웹젠은 자체 개발한 서브컬쳐 게임 '테르비스'와 '용과전사'·'드래곤소드' 퍼블리싱을 준비하고 있다. 또 '크로노스피어'를 개발한 게임투게더, '테라리움' 개발사 GPUN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강 연구원은 "웹젠이 진행한 외부 작품 퍼블리싱이 흥행한 사례가 없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작년 4분기 웹젠의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줄었지만, 컨센서스(113억원)는 웃돌았다. 강 연구원은 "작년 8월 출시된 '뮤 모나크2' 성과가 예상보다 오래 이어졌고, 기존 IP의 매출도 견조했다"며 "지스타 참여 및 신작 마케팅으로 광고비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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