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심각한 문제 초래할 수도"…섬뜩한 경고 나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 부의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연설에서 "생성형 AI 사용은 집단행동과 위험의 집중으로 이어져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ADVERTISEMENT
바 부의장은 "비은행 기관의 경우 AI를 기업 운영에 통합하는 데 있어 더 민첩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따라서 금융 분야가 기업의 덜 투명한 영역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생성형 AI가 경제 및 정치 기관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극소수의 손에 경제적, 정치적 권력이 집중돼 소수의 그룹만 이익을 보고 나머지는 뒤처지게 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ADVERTISEMENT
바 부의장은 전임 바이든 정권 때 지명된 인물이다. 강력한 금융규제 정책을 주도해온 그는 후임자가 결정되면 이달 중 미 Fed 부의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