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고점 논란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 산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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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밖에 한국카본 HPSP 에이비엘바이오 케이씨텍 등이 순매수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전날 김인혁 레인보우로보틱스 부사장은 지난 14일 보유 주식 5만5000주(지분율 0.28%) 가운데 3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처분단가는 결제일 매도금액 기준으로 주당 41만3796원으로 전체 거래금액은 124억1387만7000원이다. 통상 내부 정보를 잘 아는 회사 임원의 주식 매도는 주가 고점으로 해석되지만 초고수들은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고 있다.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3% 넘게 하락 중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화물창의 보냉재를 만드는 한국카본에도 매수세가 몰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가스 시추 등 화석연료 패권을 강조하면서 최근 LNG 운반선에 강점을 지닌 국내 조선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이들 기업에 기자재를 제공하는 한국카본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단 분석이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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