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정용진 회장 '프라이빗 식사' 초대 받았다가 그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곽범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 만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어느 날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로 정용진 회장을 만나 음식 대접을 받고 헤어지는 길, 마지막에 개그 욕심을 버리지 못해 뱉은 말 한마디로 정용진 회장에게 손절(?)당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이어 "'왜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곽범 유행어인) '진행시켜'에 꽂혀 있다고 하더라"면서 "회의할 때 가장 적절한 말이 진행시켜라고 하더라. 그 문장을 좋아해서 부른 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MC 김구라는 "그것 때문은 아니었을 거다. 바쁜 분이지 않느냐"며 말했다. 김국진은 "재미있는데 곽범은 판단력이 좀···"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ADVERTISEMENT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김태균이 "곽범을 좋아하시는 거냐 아니면 부캐인 곽경영을 좋아하시는 거냐"라 물었고, 곽범은 "저를 좋아해 주셨다. 또 ‘진행시켜’ 유행어를 좋아하셔서 어떤 모임에서 계속하신다더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소개 좀 해달라는 김태균에 말에는 "사실 어제 4시간을 같이 있었는데 직접적으로 말 건 게 세 마디나 될까 싶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ADVERTISEMENT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