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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세권에 호수조망까지…DL이앤씨, 대구·천안서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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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구역 앞 322가구 후분양
    천안 성성호수공원 1763가구
    역세권에 호수조망까지…DL이앤씨, 대구·천안서 첫 분양
    DL이앤씨가 대구와 충남 천안에서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올해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데다 지역 수요자를 겨냥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이달 대구 동구 신천동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조감도·왼쪽)를 선보인다.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322가구(전용면적 79~125㎡)로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계약면적 2만9000㎡)이 조성될 예정이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골조 공사가 마무리된 후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11월로 이른 편이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해 입주 전 전매할 수 있다.

    단지 맞은편에 지하철 1호선과 KTX, 수서고속철도(SRT), 대경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이 있다. 아파트 출입구 경관광장에서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까지 생기면 역으로 이동하기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충남 천안 서북구 업성동에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오른쪽)이 조성된다. 성성호수공원 바로 앞에 들어서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게 특징이다. 전체 176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이 중 1498가구(전용 84~191㎡)가 일반에 나온다. 최고 39층으로 지어져 호수 조망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와 호수 사이에 3만㎡ 규모 근린공원이 계획돼 녹지가 많은 편이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백석농공단지 등 산업단지가 많아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105동 최상층에는 호수공원이 보이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한다. 패밀리 시네마,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 중이다. 2028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같은 달 12일이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같은 달 24~27일 계약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만큼 실수요자의 문의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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