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사철, 3만가구 입주 예정…서울 3월 기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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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 분석
서울 5218가구 입주, 2000년 이후 동월 기준 최대
지방 1만2457가구 입주 예정, 충남 가장 많아
서울 5218가구 입주, 2000년 이후 동월 기준 최대
지방 1만2457가구 입주 예정, 충남 가장 많아
2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총 58개 단지, 2만7541가구(임대 포함 총가구 수)가 집들이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가구 이상 줄었지만 직전 달보다는 7000가구 늘었다.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만5084가구다. △경기(7629가구) △서울(5218가구) △인천(2237가구) 순이다. 전월보다 서울은 10배, 인천은 5배, 경기는 2배 늘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부동산R114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동월 기준 물량이 가장 많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 대단지 입주 영향이 크다.
지방의 입주 물량은 총 1만2457가구다. 전년 동기보다 44%, 전월보다는 22%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충남(1920가구) △전북(1617가구) △부산(1522가구) 순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1~2월 물량 공세에 더해 3월에도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부산, 경남, 경북 등의 지역에서는 한동안 전셋값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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