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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 철강協 컴백…"트럼프 2기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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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그룹이 2년8개월여 만에 한국철강협회 회원사로 복귀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수입 철강재 25% 관세 부과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한국철강협회에 가입했다. 가입과 함께 다음달 7일 철강협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사장)는 철강협회 부회장,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사장)는 철강협회 이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협회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40여 개사를 회원으로 둔 국내 철강업계 대표 단체다. 동국제강그룹은 2023년 6월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법인을 신설했지만, 두 회사는 가입을 미뤄왔다. 동국제강그룹은 최근 큰 이슈인 미국의 수입 철강재 관세 부과에 국내 철강사가 공동 대응할 필요가 크다고 판단해 회원사로 복귀했다는 입장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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