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거여·마천 마지막 퍼즐 완성됐다…마천 2구역 재정비촉진구역 결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거여·마천 마지막 퍼즐 완성됐다…마천 2구역 재정비촉진구역 결정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남아있던 ‘마천2구역’재정비촉진구역이 결정됐다. 최고 41층 1729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된다. 이로써 미니 신도시급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서울시는 21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소위원회 열고 ‘마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의로 마천 2구역은 2014년 촉진구역 해제 이후 약 11년 만에 촉진구역으로 재결정됐다. 최고 41층, 1729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용적률 300% 이하)로 조성된다.
    거여·마천 마지막 퍼즐 완성됐다…마천 2구역 재정비촉진구역 결정
    마천2구역은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 183 일대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안에 있다. 거여새마을, 마천5구역에 이어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촉진지역이다. 촉진지구 안에는 다수의 재개발사업이 진행·완료되고 있다. 향후 위례선 트램 정거장 신설 및 장래 성내천 복원 등 대규모 도시 변화가 예정돼 있다. 앞으로 1만6000가구의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마천2구역은 지하철역 및 초등학교 등 도시·주거의 편의성, 성내천 복원에 따른 수변의 쾌적성을 모두 갖춘다. 마천역 주변에는 기존 지형 단차를 활용해 '선큰'(sunken) 형태의 입체광장을 마련한다. 어르신·어린이 등 보행 약자의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또 지하철역 접근로와 단지 내 주거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한다. 복원 예정인 성내천변 일대는 단지 내 휴식·여가 등 특화형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한다.

    보행자 편의를 위해 보도 확폭 및 공공보행통로 신설, 단지 내 차량 진출입을 최소화한다.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 공공시설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공공지 및 국공립 어린이집 등이 확충된다. 위례선 개통에 따른 환승역세권 전환 및 지역주민의 보행 일상 기능 강화를 위해 준주거지역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 복합용도 시설을 마련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마천2구역 결정으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타 촉진구역과 더불어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주거단지로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강영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기자입니다.

    ADVERTISEMENT

    1. 1

      재건축 안전진단 없이 신청 후 30일 이내 개시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재량으로 실시 여부를 결정했던 안전진단이 폐지되고, 지자체는 재건축 요청이 들어오면 30일 이내 실시계획을 통보해야 한다.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분양내용을 통지하는 기한도 90일(당초 120일)로...

    2. 2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정비사업 아파트…창원·부천 등서 공급

      지난해 전국에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10개 단지 중 8곳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에 위치하고, 주변에 개발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 선호도가 ...

    3. 3

      수백억 조합비 가로채면 어쩌나…'내집마련' 좌절시키는 주택조합 범죄 [김형수의 서민 울리는 범죄들]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