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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거지라도 시켜 달라"…안성재 셰프 소식에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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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일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재오픈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며 적극 활동 펼쳐
    안성재 셰프/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안성재 셰프/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받은 안성재 셰프가 '모수 서울' 재오픈을 앞두고 채용 공고를 내면서 식음료(F&B)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안 셰프는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수 서울 채용 공고를 냈다. 그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저희와 함께할 모든 포지션을 찾고 있다"며 이메일을 통해 이력서를 보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좋아요' 9000개를 돌파했다. 시민들은 "오픈하면 비행기 타고 가겠다", "설거지라도 시켜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채용공고. /사진=안성재 인스타그램 캡처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채용공고. /사진=안성재 인스타그램 캡처
    안 셰프는 2015년 미국에서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하면서 8개월 만에 미슐랭 가이드 1 스타를 받았다. 2017년에는 CJ제일제당의 투자를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새롭게 '모수 서울'을 열었다.

    모수 서울은 2023년 한국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3스타를 받으면서 F&B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초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CJ제일제당과의 파트너십을 종료, 휴업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안 셰프를 한국 파인다이닝을 선도하는 인물로 평가한다. '흑백요리사'에 함께 출연한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과거 안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수셰프로 근무했던 경력이 알려지면서, 모수 서울은 일종의 '파인다이닝 사관학교'처럼 인식되고 있다.
    모수 서울 공사 현장을 방문한 안성재 셰프. /사진=안성재 유튜브 캡처
    모수 서울 공사 현장을 방문한 안성재 셰프. /사진=안성재 유튜브 캡처
    이 가운데 안 셰프는 지난 5일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성재 유튜브 이븐하게 오픈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첫 영상에서 안 셰프는 "올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안성재 찐 일상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에서는 재오픈을 준비하는 모수 서울의 공사 현장도 담겼다.

    안 셰프는 "조용하고 외진 곳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 걸어 다니는 곳으로 선택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유능한 건축사무소와 함께하고 있다. 엄청 멋있게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 셰프의 유튜브 채널은 운영 2주 만에 구독자 25만을 돌파, 게재된 3개 영상 모두 10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했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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