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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가사관리사 月 이용 요금 대폭 인상…얼마 받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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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저출산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도입한 외국인 가사 관리사 사업이 연장되면서 내달부터 이른바 '필리핀 이모님'의 월 이용 요금이 대폭 오른다.

    23일 서울시와 고용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에서 6개월간 운영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용요금은 운영비 및 관리비 등을 반영해 1만6800원(시범사업 1만3940원)으로 오른다. 주 40시간(하루 8시간)으로 계산해보면 월 이용요금(주휴수당 포함)은 242만5560원에서 292만3200원으로 약 50만원이 오른다.

    비용이 더 오르면서 '고비용 논란'이 더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사업 초기 대비 더 비싸진 요금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 가정이 더 강남권에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시범사업 초기 해당 사업 이용자의 30% 이상은 '강남 3구'에 집중됐다. 사업 이용 가정으로 선정된 157가구 중 33.8%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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