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다음달 中 정부의 문화사절단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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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2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음달 중국 정부 산하 APEC 문화 교류 관련 조직이 한국에 문화사절단을 보낸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방문 기관은 민간 문화 관련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 올 상반기 내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해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선 다음달 이후 한·중 간 문화 교류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완전한 문화 개방은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2017년 한한령이 발동된 지 8년 만이다.
중국 문화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영화, 게임, K팝 공연에 대한 중국 당국의 사전 심의 통과나 허가 건수가 점차 증가하는 방식으로 문화 개방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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