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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줍줍' 제도 변경 앞두고…파주운정 무순위 청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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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A 노선 운정역 인근 3가구
    상반기 입주…차익 1억~2억 기대
    5월 '줍줍' 제도 변경 앞두고…파주운정 무순위 청약 관심
    정부가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줍줍)을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다음달 경기 파주운정지구에서 무순위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나와 관심을 끈다. 시세 차익으로 1억~2억원을 기대할 수 있지만, 모두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자금 마련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파주운정 동패동 ‘경남아너스빌 리버’와 목동동 ‘경남아너스빌 디원’(투시도)에서 각각 2가구와 1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두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추가 입주자를 선정하고 남은 미계약 가구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된다. 두 단지 모두 다음달 4일 청약을 받고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일은 경남아너스빌 디원이 14일, 리버가 25일이다.

    파주운정 48블록에 들어서는 동패동 경남아너스빌 리버는 8개 동, 457가구로 이뤄진다. 무순위 청약받는 2가구는 전용면적 59㎡와 전용 84㎡다.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가 올라온 2022년 당시 분양가(전용 59㎡ 3억8403만원, 전용 84㎡ 4억2527만원)로 공급된다. 발코니 확장과 옵션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입주는 다음달 예정이다.

    18블록에 공급되는 목동동 경남아너스빌 디원(499가구) 전용 84㎡ 분양가는 4억6392만원이다. 경남아너스빌 리버에 비해 디원이 입지가 더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중앙역과 더 가깝기 때문이다. 경남아너스빌 리버의 경우 ‘파주 메티컬 클러스터’ 사업지가 바로 옆에 있는 게 특징이다. 인근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전용 84㎡는 이달 6억300만원에 손바뀜했다. 입주는 6월로 계획돼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 대표는 “두 단지 모두 1억~2억원의 차익이 예상된다”며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돼 전세를 놓는 것을 고려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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