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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빈자리도 찾아준다"…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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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이 이용객 차량으로 꽉 차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이 이용객 차량으로 꽉 차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방문 시 주차 공간을 찾는데 쏟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공항 주차장의 빈자리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가 시작되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주소 기반 주차내비게이션' 시연회를 가졌다. 주소 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모델은 공항 주차장의 빈자리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주차장 공간정보 및 실내 측위 정보를 인천공항 주차 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이용자에게 주차 위치를 안내한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주차구역과 실내 목적지까지 안내해 주는 '인천공항 주차내비'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로 공항 이용 시 주차장 이용 여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앱은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지하 1~2층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상용 내비게이션 앱이 여객 차량을 주차장 입구까지만 안내하는 것과 달리, '인천공항 주차내비'앱을 이용하면 단기주차장의 개별 주차면과 주차 이후 여객터미널 내 실내 목적지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주소 기반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는 향후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여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주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객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 및 민간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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