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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가 줄상향…'황제株' 넘보는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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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4곳 "100만원 넘을 것"
    삼양식품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불닭볶음면’ 열풍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지난 21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90만6000원) 기록을 세웠다. 이날은 1.79% 하락한 87만90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불닭볶음면 수출 호조 덕분에 작년 254% 급등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15% 넘게 올랐다. 신고가를 찍은 뒤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주당 117만8000원)처럼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등극을 눈앞에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올린 국내 증권사는 이달에만 네 곳에 달한다. 키움증권(100만원→120만원) IBK투자증권(76만원→108만원) 한국투자증권(92만원→110만원) 한화투자증권(100만원→120만원) 등이다.

    시장에선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경남 밀양 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북미와 유럽 매출 증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분석한다. 중국에 첫 해외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만큼 중국 매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식품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4.5%(작년 3분기 기준)로, 미국(21.6%)보다 높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 중이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높다”고 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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