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고래 등 같은 기와집 공개…1000평 한옥 싱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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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은 26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자택을 공개하며 혼자 사는 근황을 전한다. 임현식은 "사극 촬영차 전국 민속촌을 다니게 되면서 한옥에 살아보고 싶었다"라며 한옥에 거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임현식이 집 공개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임현식은 지난해 2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당',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했을 때도 자택에서 촬영했다.
넓은 마당과 기와를 얹은 한옥은 전통의 외관을 살렸지만, 현대식 주방과 가구로 편의성을 더했다. 한옥 뒤편에는 취미 생활을 위한 공방과 요리를 위한 아궁이까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임현식은 1973년 일일연속극 촬영을 하기 위해 송추를 방문하다가 이 지역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50년 가까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송추는 아스팔트도 깔리지 않았는데, 임현식은 그 시골 분위기가 좋아 "어머니를 모시고 와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여러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통해 밝혀 왔다.
송추는 서울과 인접한 위치에 북한산 자락이라 자연경관이 수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송추계곡이 유명하다. 송추계곡은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계곡으로,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달에는 경기 의정부시와 양주시, 고양특례시를 연결하는 30.5㎞ 구간의 교외선이 운행 중단 21년 만에 재개통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교외선은 의정부와 송추, 장흥, 일영, 원릉, 대곡의 6개역이 있으며 이중 송추, 장흥, 원릉역은 무인역사로 운영한다. 교외선 개통으로 의정부와 고양 간 이동 시간이 기존 초대 1시간 30분에서 40분대로 단축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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