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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생 멈췄다…출산율 9년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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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출생아 23.8만명…2015년 이후 첫 반등
    저출생 멈췄다…출산율 9년만에 반등
    10년 가까이 줄어들기만 하던 연간 출생아 수가 지난해 반등했다.

    통계청은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결과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43만 8,420명이었던 연간 출생아 수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2020년부터는 20만 명대까지 주저앉은 바 있다.

    이러한 출생아 반등은 인구구조 및 혼인 증가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70만 명 대를 기록했던 1990년대 초반 출생아들이 30대 초반의 결혼·출산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인데, 소위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연령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뤄졌던 결혼 수요가 몰린 점도 작용했다.

    실제로 지난해 혼인건수는 22만 2,422명으로, 2019년(23만 9,159건) 이후로 가장 많았는데, 정부가 당분간 출생아 증가 흐름을 예상하는 배경이다.

    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30대 초반 여성 인구가 늘어났고,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혼인도 연속해서 증가했다"며 "결혼·자녀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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