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힐스테이트, 부산 아테라, 창원 자이&위브…대단지 '주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달 지방 일반분양 9099가구
◇ 부산, 창원 등에서 대단지 분양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경북 포항 대잠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가 관심을 끈다. 지난해 2단지(1668가구)가 먼저 분양해 6.3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급하는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78㎡ 999가구다. 100% 지하 주차인 공원형 아파트다. 가구당 1.53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포항 중심가와 가까우면서도 공원과 붙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입주민을 위한 조식 및 중식 서비스를 포항 최초로 제공한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선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단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67층, 6개 동 규모다. 전용 84~244㎡ 2070가구의 대단지다. 초고층이어서 수영강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고급 단지를 지향해 대형 면적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경남 창원 진해구 여좌동에 들어서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총 2638가구 가운데 20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다.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전용 54~102㎡로 구성된다. 진해구에 단일 단지가 2000가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지하철 가까운 역세권 단지 눈길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 들어서는 ‘동래 반도유보라’도 역세권 단지다.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과 가깝다. 반도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 동 규모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400가구를 공급한다.
DL이앤씨가 충남 천안 서북구 업성동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는 주변 환경이 돋보인다. 바로 앞 성성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한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1763가구(전용 84~191㎡)로 구성된다. 임대 물량을 제외한 1498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