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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국도 사고' 현엔 대표 "삼가 고인 명복…진심으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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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진=한경DB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진=한경DB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세종-안성 고속국도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주 대표는 "지난 2월 25일 당사가 시공 중인 ‘세종-안성 고속국도’ 공사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났다"며 "유가족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부상을 입은 직원과 가족에도 사과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에 깊은 슬픔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에 진심 어린 위로와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하 전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2월 25일 당사가 시공 중인 ‘세종-안성 고속국도’ 공사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또한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도 사과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당사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습니다.

    이번 사고에 깊은 슬픔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 2월 26일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주 우 정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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