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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6월까지 긍정적 주가 흐름 전망…목표가↑"-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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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마곡 사옥./사진=LG이노텍
    LG이노텍 마곡 사옥./사진=LG이노텍
    iM증권은 27일 LG이노텍에 대해 "오는 6월까지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5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고의영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당분간 애플 관련 긍정적 이벤트도 많기 때문"이라며 "이는 과도한 할인을 해소할 촉매인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주가는 위험 대비 보상이 크다"고 판단했다.

    우선 LG이노텍은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iM증권은 LG이노텍의 올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1143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인 880억원을 30% 웃도는 수준이다.

    고 연구원은 "아이폰 수요는 절대적으로 부진하지만 낮아진 기대치 대비 선전하고 있다"며 "특히 아이폰16 시리즈 중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4%포인트 개선된 68%에 육박한다"고 파악했다.

    이어 "이는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에 긍정적"이라며 "기판소재도 디스플레이 부품군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는데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과 관세 부과에 대비한 비축 수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6월까지 애플 관련 긍정적 이벤트가 많다고 고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1월 중국 딥스크(DeepSeek) 이후 다시 온디바이스 AI가 부각됐으며 디바이스 생태계의 정점인 애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번달 아이폰16e가 출시됐고 알리바바와의 AI 협업 소식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큐원과 애플 인텔리전스의 통합은 중국 시장에서의 아이폰 경쟁력 훼손 우려를 완화할 것"이라며 "4월 애플 인텔리전스 글로벌 언어 지원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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