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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우유, ‘A2+ 우유’로 2년 연속 매출 2조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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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매출 2조1247억원
    영업이익도 5.5% 늘어
    서울우유 A2+우유 5종/ 서울우유 제공
    서울우유 A2+우유 5종/ 서울우유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2조1247억원의 매출로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74억원으로 같은 기간 5.5% 늘었다.

    유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와중에 서울우유가 선방한 비결로는 ‘본업 경쟁력 집중’이 꼽혔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4월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만을 분리·집유해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의 고품질 원유와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A2+우유’를 선보이는 등 원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A2+ 우유는 생산 과정에서도 목장, 수유, 생산, 제품 총 4단계의 A2검사 실시는 물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 공법을 적용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우유로 호평받았다. 누적 판매량은 3750만개를 넘어섰다.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세운 아시아 최대 규모 양주 통합공장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한층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가 시너지를 발휘했고, 비용 절감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경영 효율화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어려운 유업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서울우유가 가장 잘하는 본업에 집중한 전략이 제대로 통하며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 돌파 쾌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1위 유업체의 명성에 걸맞게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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