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다수가 필요성 못 느껴"…로맨스 스캠도 막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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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VPN, 사용자 보호 VPN 강조
트래픽 암호화, 다크웹 모니터링 등
우회 아닌 사이버 보안에 초점 맞춰
트래픽 암호화, 다크웹 모니터링 등
우회 아닌 사이버 보안에 초점 맞춰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진행한 '미디어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자사의 한국 진출 배경을 이 같이 설명했다. 노드VPN은 바이러스를 넘어 가짜 사이트 등 스캠도 방지하는 VPN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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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VPN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트래픽을 암호화해 해커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건 기본이다. 흔히 지하철과 공항에서 사용하는 공공 와이파이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 VPN을 사용하면 공공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 들어오는 사이버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 가짜 쇼핑몰 등 악성 웹사이트 접근도 차단한다.
마리유스 CTO는 노드VPN이 새로운 VPN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통상적으로 VPN은 보안이나 라이선스 정책을 우회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인식이 많다. 마리유스 CTO는 "노드VPN은 크게 4가지 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최첨단 보안 기능과 맞춤형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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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넷도 제공한다. 메시넷은 기기 간 전용 터널을 생성하는 것과 같다. 속도 저하 없이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받는 것. 개인 사용자가 보유 기기로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이러스와 위협 방지는 기본이다. '바이러스·위협 방지 프로' 서비스는 사용자가 다운로드한 파일에서 악성코드를 탐지해 삭제한다. 피싱 사기와 연관된 위험한 웹사이트, 광고 또한 차단한다.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웹 추적기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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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VPN은 가짜 쇼핑몰부터 암호화폐 사기, 로맨스 스캠까지 차단한다. 가짜 프로필이나 사이트의 진위를 확인하는 데 최대 20가지 매개변수를 검토하는 덕이다.
마리유스 CTO는 "가짜 홈페이지처럼 최근 온라인 피싱 사기가 흔해지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이용해 쇼핑몰 추천을 받아도 믿을 만한 링크인지 이용자는 바로 알 수 없어 VPN이 사전에 위험 사이트를 막는 게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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