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른 서울 아파트값…상승폭 5개월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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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조사
강남 3구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
강남 3구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일주일 전보다 0.01% 내렸다. 하락폭은 지난주(-0.02%)보다 줄었다. 수도권(0.01%→0.02%)은 상승세가 커졌고, 지방(-0.05%→-0.04%)은 내림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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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0.09%→0.11%), 용산구(0.08%→0.10%), 광진구(0.09%→0.11%), 양천구(0.05→0.08%), 강동구(0.09→0.10%) 아파트값도 상승폭을 키웠다.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134㎡ 입주권은 지난달 28일 36억5289억원(17층)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인 31억 8402만원(18층)보다 5억원 가량 뛰었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9단지 전용 106㎡도 지난달 26일 22억6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노원구(-0.03%→-0.03%), 도봉구(0.0%→-0.02%), 강북구(-0.02%→-0.02%) 등 서울 외곽에선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외곽과 노후 단지에선 가격이 하락했으나 주거 여건이 좋은 역세권과 학군지 위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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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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