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선관위 채용비리는 제2 조국사태"…국힘, 특별감사관법 밀어붙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직원 20%가 4촌이내 친척" 비판
    선관위 "특혜채용 봐주지 않을것"
    < 선관위원 후보 청문회서 여야 충돌 >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김대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언쟁을 벌이자 신정훈 위원장(민주당)이 중재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 선관위원 후보 청문회서 여야 충돌 >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김대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언쟁을 벌이자 신정훈 위원장(민주당)이 중재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국민의힘이 대규모 채용 비리가 적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해 특별감사관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 선관위는 특혜 채용 당사자에 대한 후속 조치를 약속하고, ‘선관위 불신’ 해소를 위해 투개표 시연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혜 채용 당사자를 엄단하겠다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에 드러난 선관위 채용 비리, 복무 기강 해이 사태는 ‘제2의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를 넘어 ‘제2의 조국 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특별감사관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특별감사관법은 특별감사관 1명과 감사원·대검찰청·경찰청 등에서 50명 이내의 파견 공무원을 두도록 하고, 선관위 채용과 인력관리 실태·선거 관리 시스템 등 선관위 업무 전반을 감사할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경력직으로 뽑힌 5명 중 1명이 현직 임직원의 친인척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친인척 채용 현황’에 따르면 가족관계 파악에 동의한 선관위 직원 339명 중 약 20%에 달하는 66명이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관리를 총괄하는 선관위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선관위는 투개표 시연회 등 조치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가 논의해 시연회가 필요하다, 어떤 내용이다, 제안을 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혜 채용 당사자들과 관련해 “이들을 봐주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노태악, 반성한다지만…선관위 자정노력 '공염불' 그칠 수도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과 관련해 “선관위원장으로서 통렬한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노 위원장은 이날 서면 사과문에서 “선관위 ...

    2. 2

      채용문제 사과한 선관위 "국회 통제방안 마련 참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에서 통제 방안 마련 논의가 이뤄진다면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중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과 신뢰가 생명인 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불신...

    3. 3

      與 "무소불위 선관위, 특별감사관 당론 추진"

      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친인척 특혜 채용을 겨냥해 특별감사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선관위 사무총장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고 한시적 국정조사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헌법재판소가 감사원의 선관위 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