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AI 자동첨삭 도입…프리미엄 에듀테크社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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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탐방
이동훈 대표, 제2의 도약 예고
"입시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강화
베트남·中 진출로 글로벌 경쟁력↑"
이동훈 대표, 제2의 도약 예고
"입시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강화
베트남·中 진출로 글로벌 경쟁력↑"

이동훈 크레버스 대표(사진)는 10일 “입시 중심 교육 과정 변경으로 수강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해 매출 10% 이상 증가, 영업이익 2배 이상 증가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자동 첨삭 평가 엔진 도입으로 수강생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융합 사고력 캠퍼스를 통해 학습 방법 및 진로 적성 분야 파악과 개인 맞춤형 학습·수강 가이드 제안으로 고객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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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단일기업 국가 계약에서 다기업 지역별 계약 체결을 통해 교육 영토를 넓힐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학구열이 높은 아시아 진출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
비밀병기는 또 있다. 20억원이 투입된 AI 자동 첨삭 평가 엔진 ‘허밍 버드’를 작년 11월 개발하면서다. 회사가 보유한 재원생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란 계산이다. 이 대표는 “AI를 통해 기존 원어민 인건비가 기존 25억원에서 8억원으로 80% 절감되고 맞춤화된 학습 로드맵 추천으로 학생 이탈 방지와 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해 수익성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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