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윤남노 "뚜껑 열리게 하지 마" 분노한 이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윤남노는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심껏 취소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중고 어플리케이션에 올라온 판매글을 캡처해 올렸다.
이에 윤남노는 "거꾸로 생각해 보시면, 이거 제가 팔아서 수익 내도 된다. 레스토랑 월 기준으로 보면 양도비만 약 2000만원 된다. 양심상 못 하는 거다. 제발 뚜껑 열리게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쪽에 연락하셔서 (판매자) 성함, 번호만 보내주면 제 라면이랑 사바용 컵케이크로 갚겠다"고 했다.
'흑백요리사'의 흥행과 함께 시작됐던 출연 셰프들의 식당 예약 경쟁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안성재 셰프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은 오는 22일 재개장을 앞두고 지난 8일 열린 예약이 한 번에 꽉 찼는데, 이후 중고 사이트를 통해 예약권을 양도받고 싶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