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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車 관세 대응…기아 "美 생산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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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센터 아메리카 COO
    "올 실적, 기록적 한 해 기대"
    트럼프 車 관세 대응…기아 "美 생산 늘릴 것"
    기아 미국법인(기아아메리카)이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에 대응할 방안으로 현지 생산을 최대한 늘린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스티븐 센터 기아아메리카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는 16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디에서 무엇을 생산하는지에 따라 관세가 업체마다 다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국에서 가능한 한 많은 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세 부과와 관련해) 수많은 회의를 했다”며 “고객에게 가장 이익이 되도록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터 CO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로 타격을 받은 사례는 아직 없다고 했다. 그는 “백악관이 한국산 자동차를 관세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았다”며 “기아는 여전히 한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고 현재까지 직접적인 타격은 받지 않았다”고 했다. 올해 실적 전망과 관련해선 “시장이 좋을 것으로 본다”며 “시스템에 과도한 충격이 없다면 또다시 기록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2% 많은 6만3303대를 판매해 2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이달 본격 가동될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한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HMGMA 생산능력을 연 30만 대에서 50만 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연 36만 대), 기아 조지아 공장(연 34만 대)을 합치면 연 12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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