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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올, 美 기차역 소송 합의…원금에 추가 수익까지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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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올자산운용은 미국 철도공사 암트랙에 강제 수용된 워싱턴DC 중앙기차역 ‘유니언스테이션’ 사용권 협상에서 총 5억500만달러(약 7300억원)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올은 2018년 미국 운용사 렉스마크와 함께 유니언스테이션 사용권을 담보로 한 1억달러 규모의 중순위 대출 채권에 투자했다. 코로나19로 기차역 운영이 중단되면서 대출 채권의 채무불이행이 발생했다. 2021년 선순위 담보권자인 웰스파고가 담보권을 실행하며 전액 손실 위기를 맞았다. 다올은 2022년 1월 3억3000만달러를 추가 출자해 선순위 대출 채권을 매입하고 3월 담보권 실행을 통해 소유권을 확보했다. 같은 해 3월 기차역 임차인인 암트랙이 강제 수용권을 주장하며 법적 분쟁이 시작됐다. 암트랙은 낮은 가격에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 2억5000만달러를 공탁금으로 제시했으나 다올은 총 5건의 소송으로 맞섰다. 암트랙은 소송 장기화를 피하기 위해 공탁금의 두 배 이상 가격에 합의했다. 결과적으로 다올은 투자원금(4억3000만달러)은 물론 추가 수익(7500만달러)까지 챙기게 됐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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