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하나 없이 나무로 엮었다…'그랜드 링' 위 걸으며 전시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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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엑스포 관전 포인트
내달 13일부터 6개월 대장정
158개 국가 참여형 전시 준비
"2820만명이 엑스포 찾을 듯"
'꿈의 섬' 위 황금빛 나무 성곽
전통기법으로 인공섬 위 건설
세계 최대 목조 건물로 기네스북
음악부터 첨단기술까지 융합
AI가 만든 음악, 즉석에서 연주
'하늘을 나는 자동차' 체험까지
내달 13일부터 6개월 대장정
158개 국가 참여형 전시 준비
"2820만명이 엑스포 찾을 듯"
'꿈의 섬' 위 황금빛 나무 성곽
전통기법으로 인공섬 위 건설
세계 최대 목조 건물로 기네스북
음악부터 첨단기술까지 융합
AI가 만든 음악, 즉석에서 연주
'하늘을 나는 자동차' 체험까지
◇세계 최대 목조 건축
이번 엑스포는 오사카의 인공 섬 유메시마에서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그랜드 링’이다. 둘레 2㎞, 지름 615m, 폭 30m, 높이 12~20m인 그랜드 링은 일본의 전통 건축 기법인 관공법으로 지어졌다. 못 하나 없이 기둥과 보를 연결했다. 교토의 명소 기요미즈데라(淸水寺)에 적용된 건축 공법이다. 그랜드 링은 상부와 하부 모두 통행이 가능하다. 관람객은 링 위를 걸어 다니며 링 안에 마련된 전 세계 전시관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매일 열리는 레이저쇼와 일몰도 상부에서 즐길 수 있다.
◇첨단 헬스케어까지
‘생명’을 주제로 삼은 엑스포답게 첨단 헬스케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오사카가 마련한 ‘헬스케어 파빌리온’은 AI를 활용한 비접촉식 혈당 측정 등 새로운 기술을 전시한다. 관람객이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영상을 분석해 혈당, 젖산, 혈중 산소 농도, 심박수, 혈압 등 데이터를 보여준다.첨단 재생의료 기술도 만날 수 있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로 키운 심장 근육 세포를 가공한 ‘심근 시트’가 전시된다. 심장 이식이나 인공심장 외 치료법이 없는 중증 심부전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작년 1월 일본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무인 탐사선 ‘SLIM’의 4분의 1 크기 모형을 전시한다. 파소나그룹은 원격 조종할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수술실’을 선보인다.
미래 모빌리티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와타니산업의 수소연료전지선은 오사카 나카노시마에서 유메시마까지 승객을 태운다. 일본항공(JAL)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장 주변과 오사카, 효고현 아마가사키 해안 지역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도쿄=김일규 특파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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