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부동산 전문가 62% "올해 집값 떨어질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경영연구소 설문조사

    중개사는 79%가 하락 예상
    수도권 집값엔 전망 갈려
    전문가 54% "상승할 것"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질 듯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6명은 올해 국내 집값이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인중개사는 약 80%가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도권 집값 전망은 전문가와 현장 공인중개사의 의견이 엇갈렸다.

    부동산 전문가 62% "올해 집값 떨어질 것"
    KB경영연구소는 지난 1월 10~24일 부동산시장 전문가 138명과 KB 협력 공인중개사 5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발표했다. 전문가 집단은 62%가 올해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인중개사는 79%가 집값 하락을 점쳤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비수도권에 대해선 전문가(84%)와 공인중개사(71%) 모두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수도권을 놓고선 전문가 중 54%는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공인중개사는 56%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KB경영연구소는 설문조사와는 별개로 자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집값 상승을 이끈 주택공급 부족 문제가 올해도 지속되지만 수요가 줄어들어 공급 부족 문제가 희석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KB경영연구소는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이 여전히 높아 가계의 주택 구입 부담이 큰 데다 대출 규제가 지속될 경우 수요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2015년 이후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시장 호황으로 시장은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전셋값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KB경영연구소는 “올해 매매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매매 대기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큰 데다 올해 입주 물량(27만2000가구)이 작년(36만1000가구) 대비 약 9만 가구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전셋값은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됐다. KB경영연구소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것임은 분명하지만 가계부채 관리 정책이 금리 인하 효과를 상쇄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실수요자 내집마련 쉬워지나

      “지난해부터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어 경매 물건만 보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동네에 나오지 않아서….”(경기 고양시 주민 A씨)올해 경매시장에 ‘역대급’ 매물이...

    2. 2

      반값 상가 수두룩

      상가와 지식산업센터 경매시장은 아파트와 달리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내수 경기 침체로 임차인 구하기가 어려워 반값에 나와도 낙찰자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16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

    3. 3

      인덕션 갖춘 사무실도 '주택'?…"양도세 낼 때 주의하세요"

      김모씨는 최근 보유 주택을 매각하면서 국세청에 양도소득세 신고를 했다가 낭패를 봤다. 8년 전 8억원에 산 주택을 최근 12억원에 매각한 뒤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될 줄 알았는데, 1억2100만원을 추징당했다. 2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