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진성원 "우리카드, 조직 개편…본업 경쟁력 키울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첫 외부 출신' 진성원 신임 사장
    진성원 "우리카드, 조직 개편…본업 경쟁력 키울 것"
    “부서제 대신 팀제를 도입하고 외부 전문 인력을 수혈해 우리카드의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

    진성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사진)은 17일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진 사장은 우리카드 창사 이후 첫 외부 인사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한 뒤 2006년 현대카드로 자리를 옮겼다.

    진 사장은 지난해 ‘경영진단 태스크포스팀(TFT)’ 총괄 고문을 맡으며 우리카드와 인연을 맺었다. 매년 순이익 기준 6~7위에 그치는 우리카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게 그의 숙제였다.

    진 사장은 TF 활동 경험을 살려 취임 직후부터 체질 개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먼저 기존 부서제를 팀제로 바꾸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복잡한 보고 체계를 ‘사장-본부장-팀장’으로 축소한 게 핵심이다. 은행계 카드사의 약점으로 꼽힌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진 사장은 “보고와 지시 중심인 회의 문화를 수평적 방식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외부 인사 수혈에도 공을 들였다. 부사장 2명과 전무 1명을 새로 영입해 개인영업, 마케팅, 리스크 관리 부문을 강화했다. 그는 “수수료율 인하로 업황이 악화한 카드업계에서 먹거리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올해 카드업계 지각변동이 예고된 만큼 체질 개선에 고삐를 죌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AI칩 설계, GPU 아닌 HBM 중심 전환…K반도체가 주도권 쥘 것"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의 연구실에서 탄생한 인터포저 등 HBM 요소 기술이 없었다면 인공지능(AI) 시대에 한국 반도체산업...

    2. 2

      "실내악은 가장 고차원적인 음악…모든 감각 열고 예민하게 연주해야"

      레 벙 프랑세(사진)는 2000년대 초반 결성한 이후 20여 년간 세계적 명성을 누려온 목관 앙상블이다.영국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은 레 벙 프랑세를 두고 “개별 음악에 담긴 고유의 정신을 제대로 끌어낼...

    3. 3

      비앙카 리 "탄생 80년 무민과 K컬처의 시너지 기대하세요"

      “한국 시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곳입니다. 무민이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핀란드의 대표 캐릭터 &lsquo...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