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로봇 플래그쉽 사업> 투자자 IR Day 개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송규호, 이하 DMI)은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로봇 플래그쉽사업’ 성과공유회 및 국내 투자자 IR Demo Day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DMI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가 주관해 18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주관 참여기관 실무자 포함 50여명이 참가한다. 대구 특화형 서비스로봇의 실증·보급의 현장 적용 수성과를 발표하고, 국내 투자자 IR Demo Day를 개최함으로써 기업과 외부 투자자(VC)의 네트워크 조성을 통한 참여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DMI는 『대구 중점산업 연계 특화 서비스로봇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 및 글로벌 사업화 지원』으로 2024년 5월에 최종선정돼 총 18.2억(국비 9.1억 원, 대구시 지방비 9.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본 사업은 특화된 서비스 로봇 제작 및 실증을 통해 대구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지원분야로 ‘서비스 수요 맞춤형 특화 로봇 실증·보급지원’ 및 ‘대구 중점 육성산업 연계 로봇시스템 고도화 실증·보급’ 등 2가지 분야에 걸쳐 6개 컨소시엄을 모집,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서비스 수요 맞춤형 특화 로봇 실증 지원 분야에서는 ▲모빈(신호수 로봇 도로 통제 서비스 실증), ▲샘스는 계란농장에서 축사 내 바닥 청소/살균 로봇 실증 ▲아이로바(환경미화 작업자 추종 로봇 기반 도심 환경미화 작업 실증)가 대구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하여 도심 공공 서비스를 실증하였고, ▲ 알피(차선 도장로봇 기반 차선 도장 서비스 실증 성과를 발표하여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구 중점 육성산업 연계 로봇시스템 고도화 실증·보급’ 분야에서는 ▲탑테크 주식회사, ▲아이엠로보틱스, ▲성림첨단산업 ▲베어로보틱스코리아가 컨소시엄으로 참여, 제조현장의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및 제조 공정 개선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DMI는 참여기관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투자자 IR Demo Day를 마련, 대구의 로봇 스타트업 기업들이 IR 피칭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엠디엑스(바리스타 로봇), 잇츠센서(고정밀 광추적 센서), 지오로봇(이동로봇), 로보아이(자율이동 로봇 플랫폼), 도구공간(자율주행 로봇), 차로보틱스(스마트팜 AI로봇), 로보스(도축용 로봇), 퀘스터(다중 센서 기술 기반 핸드 트래킹 글러브)등 8개 로봇 스타트업이 참여해 독창적인 기술력을 선보인다.

송규호 DMI 원장은 “2024년 로봇 플래그쉽사업 성과를 토대로 특화된 로봇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며, 대구를 세계적인 로봇 혁신 도시로 육성하는 데 DMI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