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역광장, 6월부터 금연구역…흡연 시 과태료 10만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중구는 올 6월부터 서울역광장 일대와 주변 도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올 6월부터 서울역광장 일대와 주변 도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가 서울역광장 일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흡연 단속을 강화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역광장 금연구역 지정…과태료 부과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역광장 및 인근 도로 약 5만 6천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역광장은 KTX, 경부선·호남선, 지하철 1·4호선, 공항철도 등이 교차하는 주요 교통거점으로, 하루 평균 30만 명이 이용하는 곳이다. 그러나 흡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금연구역 지정 필요성이 대두됐다.

    중구가 관리하는 금연구역은 △서울역광장 및 역사 주변(약 43,000㎡)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일원(약 13,800㎡) 등 총 56,800㎡에 달한다. 단,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흡연부스는 금연구역에서 제외된다.

    시민 84.9% 금연구역 지정 찬성

    중구는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지난 2월 서울역광장 이용 시민 7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9%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했다. 비흡연자의 찬성률은 92.9%에 달했으며, 흡연자의 경우도 43.5%가 금연구역 지정에 동의했다.

    금연구역 지정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간접흡연 피해 방지’(69.3%)가 가장 많았으며, ‘흡연에 대한 불쾌감’(14.5%), ‘꽁초 투기로 인한 미관 훼손’(10.1%)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45%는 서울역 이용 중 타인의 흡연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

    5월까지 계도·홍보…6월부터 단속 시행

    중구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오는 5월까지 집중적인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월 12일 행정예고를 시작으로 서울시, 용산구,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 안내 현수막, 노면 스티커, 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시민 인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6월 1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단속은 용산구, 서울남대문경찰서 등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역광장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연구역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과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와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트럼프가 떨어뜨린 '관세 폭탄'…한국 기업 생존 해법은 [김갑유의 중재 이야기]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

    2. 2

      [포토] 분리형 금연 및 흡연 안내 픽토그램 도입 본격화

      26일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 인근에 설치된 성동구 스마트 흡연부스에 분리형(일반담배, 전자담배 구분) 흡연 안내 픽토그램이 부착돼 있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3. 3

      서초구, 전국 최초 어린이공원 주변 '금연구역' 지정 [메트로]

      앞으로 서울 서초구 어린이공원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공원 경계부터 반경 1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