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원희룡 "헌재 선고에 승복? 재판 공정하면 필요 없는 얘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헌법재판소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헌법재판소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주요 대권주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승복은 애초에 필요가 없는 이야기"라고 밝혀 주목된다.

    원 전 장관은 18일 페이스북에서 "'재판 결과에 승복?' 공정한 재판이 진행되면 애초에 필요가 없는 이야기"라며 "공정한 재판에 어떤 국민이 이의를 제기하겠냐"고 했다.

    원 전 장관은 그러면서 "공정한 재판은 이유 없이 선고가 지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심판 선고부터 하는 것이고, 지연될 만큼 지연된 이재명의 수많은 재판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했다.

    원 전 장관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야권을 향해서도 "지금 중요한 것은 절차를 제대로 지키며 공정하게 하는 것"이라며 "'나는 무죄추정, 대통령은 유죄추정'하면서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의 이날 주장은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대권주자들이 "승복 메시지 내야"(오세훈 서울시장), "헌재 결정을 따르는 게 기본값"(한동훈 전 대표), "승복 안 할 도리가 있나"(홍준표 대구시장), "헌재 선고에 승복해야"(안철수 의원) 등 잇달아 승복 메시지를 내는 것과 대조적이다.

    헌법재판소의 절차적 공정성을 지적하면서 탄핵 인용 가능성을 일축한 원 전 장관의 이날 메시지는 윤 대통령 지지자 등 강성 보수층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의 지지세가 높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최근 기자들과 만나 "재판이 정상적으로 되면 기각이 될 것으로 본다"고 탄핵 인용 가능성에 거리를 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각하 보고 싶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 尹과 찍은 사진 게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 "각하 보고 싶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이 배경 위로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이 함께 걸...

    2. 2

      "이재명, 여론 나빠지니 발 빼"…與, '전세 10년 보장법' 맹폭

      국민의힘은 '전세 계약 10년 보장' 법안을 두고 '당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18일 페이스북에 '이재명과...

    3. 3

      與 "지방에 추가 주택 구입 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국민의힘이 18일 지방 주택 구입 시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지방 간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방에 추가적인 주택을 구입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