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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수설' 불거진 한국GM "10년 뒤에도 고객 찾는 A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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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동 서비스센터 오픈 8개월 만에 공개
    美 트럼프 관세 여파 철수설 진화 나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애프터서비스(AS)는 두번째 차를 판매하는 것”이라며 “차를 구매한지 10년 뒤에도 탁월한 품질과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 부진에 이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로 ‘철수설’이 불거지자 이를 잠재우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국GM은 18일 서울 양평동 서울서비스센터에서 한국GM의 자동차 진단과 수리 시설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서울서비스센터는 GMC와 캐딜락까지 GM 계열 모든 브랜드에 대한 신차 구매부터 정비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연면적 2만6252㎡,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돼 서울 내 GM 서비스센터 중 가장 크다. 하루 약 100대를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다.

    윌리엄 헨리 애프터세일즈서비스 부문 전무는 기자들과 만나 “고객이 부품을 원할 때 95% 제공할 정도로 다른 회사보다 높은 수준의 부품 가용성을 갖췄다”며 “최고의 경험을 가진 정비사를 배치해 품질과 안전에 집중하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7월 센터 문을 연 뒤 8개월 만에 마련됐다. 업계에선 최근 불거진 ‘한국 철수설’을 잠재우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한국GM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5.9% 감소한 2만4824대에 그쳤다. 지난달 판매량도 3만96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5% 급감했다. 올 들어선 트럼프 대통령이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철수설’에 더 불이 붙었다. 한국GM은 생산 물량 85%가량을 미국에 수출한다.

    이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문을 열었지만 서비스 도입이 잘 되도록 운영을 일정기간 해본 뒤에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했다”며 “(철수설) 이슈가 있으니 무마하기 위해 간담회를 연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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