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태국, 무비자 체류기간 30일로 단축…"악용 방지 차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방콕 수완나폼 공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방콕 수완나폼 공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태국 정부가 무비자 체류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불법 사업체가 무비자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93개국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최장 60일간 관광 목적 체류를 허용해왔다. 그러나 시행 10개월여 만에 체류기간 축소에 나서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소라웡 티엔통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지난 몇 주 동안 무비자 체류 제도 악용 문제와 관련해 관계부처에서 폭넓게 논의했으며, 체류 기간을 30일로 단축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업계에선 장기 체류 관광객은 평균 14~21일가량, 단기 체류 관광객은 평균 7일 정도만 머문다며 60일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장기 체류 허용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콘도를 일일 단위로 임대하는 불법 사례 증가 원인이 된다고도 짚었다. 태국 여행사 협회는 태국에서 불법으로 일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019년 연간 4000만명 규모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년 43만명으로 급감했다. 작년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3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약 186만명으로 중국(670만명), 말레이시아(493만명), 인도(212만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유럽 여행 너도나도 가더니…"더는 못 참겠다" 특단의 대책

      지난해 전 세계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의 99% 수준까지 회복한 가운데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가 속속 드러나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다. 올해 관광...

    2. 2

      "2년 뒤 휴가 여기로"…상하이에 해리포터 테마파크 들어선다

      무비자 정책 시행 직후 한국인 여행객이 급증한 상하이에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인 여행객에게 상하이 디즈니랜드, 베이징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중국 내 테마파크 인기가 높았던 만큼 여행 수요가 더 늘...

    3. 3

      제주항공 "무안공항 추락 사고 위해 모든 노력…심려끼쳐 죄송"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추락한 가운데 제주항공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현재 제주항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은 검은 배경에 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