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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샤오미 잘나가네…역대 최대 매출 '74조'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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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지난해 매출 35%·순이익 41% ↑
    지난 2024년 3월 베이징에서 첫 전기차 SU7을 소개하며 손을 흔드는 레이쥔 샤오미 회장. 사진=연합AP
    지난 2024년 3월 베이징에서 첫 전기차 SU7을 소개하며 손을 흔드는 레이쥔 샤오미 회장. 사진=연합AP
    중국의 전자기기 제조 기업 샤오미가 지난해 한화 약 74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9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 홍콩 증시 거래 종료 후 작년 매출이 2023년에 비해 35% 늘어난 3천659억600만위안(약 73조6000억원), 조정 순이익은 41.3% 상승한 272억위안(약 5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샤오미 역사상 최강의 실적보고서"라고 했다. 샤오미는 '휴대폰 xAIoT'(휴대폰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을 결합) 분야와 스마트카 등 혁신 업무 분야 등 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샤오미의 스마트폰 부문 매출은 1918억위안(약 38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성장했다. 에어컨은 680만대 출하돼 5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고, 냉장고(270만대 출하·30% 이상 증가)와 세탁기(190만대 출하·45% 이상 증가)도 호조였다. 전기차 등 혁신 사업 부문 매출은 328억위안(약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루웨이빙 샤오미 회장은 "R&D 경비의 4분의 1인 약 70∼80억위안(약 1조4000억∼1조6000억원)을 AI에 투자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볼 때 AI와 운영체제(OS), 반도체 등 세 분야가 샤오미의 핵심 기술"이라고 했다.

    또 "휴대폰 연간 출하량 목표를 1억8000만대로 높였고, 2억대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자동차 분야에 대해선 "중국 자동차기업으로서 우선 중국 시장에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해 선두 기업이 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런 기초 위에서 우리는 2027년을 샤오미 자동차의 해외 진출 원년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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