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KTL, 진주 지역 이름 새겨진 초소형 위성 쏘아올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자체 최초로 위성 발사 성공

    '진주샛-1B' 美 팰컨9에 탑재
    앞으로 3개월간 지구 촬영

    진주시·경상국립대와 우주산업 성과
    우주부품시험·항공전자기 센터 설립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KTL 우주부품시험센터(왼쪽)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오른쪽) 모습.  KTL 제공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KTL 우주부품시험센터(왼쪽)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오른쪽) 모습. KTL 제공
    올해로 설립 59주년을 맞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우주산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KTL은 59년간 축적한 시험인증 노하우와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우주 기술과 제품의 성능·안전성을 검증하는 등 경남 지역에서 우주 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 KTL은 경남 진주시 상대동에 우주분야 전문 시험평가시설인 우주부품시험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기업의 우주기술과 제품 성능을 검증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등에서 요구하는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22년 12월에는 진주시를 포함한 경상남도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됐다. KTL은 위성특화지구의 주요시설인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기반시설 확충을 진행한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약 1554억원이다.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경남지역 대학원생 및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주산업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우주 인력 양성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진주샛 원(JINJUSat-1) 등 초소형위성 개발에 경상국립대 학생들을 직접 참여시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KTL은 지난해 진주샛 원에 이어 진주샛 원비(JINJUSat-1B) 개발에 착수해 미국 스페이스X 팰컨9에 탑재했다. 그 결과, 지난 14일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위성 발사 성공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진주샛 원 비는 2U 크기의 초소형 큐브위성이다. 진주샛 원 비는 앞으로 약 3개월 간 위성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를 통해 지구의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KTL은 2027년을 목표로 약 3배 더 큰 6U급 초소형 위성인 진주샛 투(JINJUSat-2)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 지정에 따른 경상남도 우주개발 사업 활성화 노력과 우주 전문 인력 양성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L은 항공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1년 11월 항공 부품부터 항공기 전체를 시험할 수 있는 국내 민수분야 최대 규모(35m급, 35mX23mX11m)의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경남 진주시에 구축했다.

    이 센터는 고출력 전자기장(HIRF) 및 항공기체계 시험용 대형 전자파 챔버 등 13종의 전문 시험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연방항공국(FAA) 등에서 요구하는 국제표준을 충족시키고 국방신뢰성, 전자파, 기계소재, 교정 등 항공기 연구개발과 성능검증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Total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KTL은 △지역 상생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생필품 기부, 김장나눔 행사, 장보기 행사 등)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참여 △지역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등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역시 최고 등급(A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최재호 회장 "지역소멸 막고 수도권·비수도권 균형발전 이루는게 최선의 목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해소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취임 당시 지역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최재호 회장은 2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l...

    2. 2

      현대위아, 화포 경량화 기술 개발 집중…급증하는 'K방산' 수요에 대응 나선다

      경상남도 창원의 대표 기업 현대위아가 ‘화포 체계사’로 도약한다. 대구경 화포를 비롯한 다양한 화포를 통해 급격히 증가하는 ‘K 방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K9자주포...

    3. 3

      경남 '2조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나선다

      경상남도가 대학 및 기업과 손잡고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데이터)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정부는 2027년까지 최대 2조원을 투입해 비수도권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경상남도는 19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