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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은행 울고 보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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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구조가 지수 희비 갈라
    미국 금융업종 내에서 보험주와 은행주의 수익률이 엇갈리고 있다. 장단기 금리차 영향을 받는 은행주 주가는 하락세지만 고정적인 보험료로 돈을 버는 보험주 주가는 뛰고 있다.

    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날 기준 S&P500 금융섹터 내 은행 지수는 462.72로, 지난 1개월간 12.08% 하락했다. 해당 섹터 내 보험 지수는 같은 기간 3.66% 상승했다.

    은행주와 보험주 간 희비가 갈리는 건 수익 구조 때문이란 게 업계 설명이다. 올 들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며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줄곧 하락했다. 2년 만기 국채와의 금리차가 줄면서 은행 수익성도 동반 약화했다. 은행은 단기 금리를 바탕으로 자금을 차입해 장기 금리로 대출해주는 방식이어서 장단기 금리차가 줄면 이익이 감소하는 구조다.

    보험주는 다르다. 주택, 자동차 등 필수재에서 고정적으로 보험료를 챙겨 이익을 낸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작년 보험사들이 각 주 정부와 협의해 보험료 인상 승인을 받아낸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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