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점프 "박스권 장세 속 반도체 관심…로스컷도 철저히" [2025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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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대구금융센터 '퀀텀점프' 팀
"상반기 증시 박스권 예상"
"삼전 '6.5만전자' 갈 듯…반도체 관심"
"상반기 증시 박스권 예상"
"삼전 '6.5만전자' 갈 듯…반도체 관심"

'2025 상반기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출전하는 SK증권 대구금융센터 '퀀텀점프' 팀(사진)은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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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동 부장은 "지점에서 수많은 고객을 만나는 만큼 시장의 감각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데 서로가 공감했다"며 "머리를 맞댄 김에 의기투합해서 성과로도 입증해 보자는 생각에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목표는 대범할수록 좋은 만큼 팀명도 '퀀텀점프'로 지었다. 고객의 수익률을 끌어올린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대회에서도 '퀀텀점프' 수익률을 노리겠단 각오다.
퀀텀점프 팀은 올 상반기 국내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부장은 "지난달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였던 1.9%에서 0.4%포인트 낮춰 1.5%로 전망했다"며 "주식시장도 이런 상황과 궤를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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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장에서 팀은 '불기둥을 뿜을 소수종목'에 집중해 수익률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업종별 철저한 분석을 거쳐 '실적이 호전되는 성장주'와 '이슈몰이를 하는 강세주' 등 5개 종목 안팎으로 추려 단기 매매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시장 주변부에 있는 종목에 한눈팔지 않고 이슈든 산업으로든 그 중심에 있는 종목에만 집중하겠다"는 얘기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와 로봇, 제약 업종에서 종목을 선별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한 부장은 "특히 반도체주 중에선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 ISC 등 기업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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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로라하는 주식 고수들이 참가하는 '2025 제31회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오는 7월11일까지 16주 동안 열린다. 각 증권사에서 개인을 비롯해 팀을 이뤄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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