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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 치면 상금 준다"…프로야구 서비스에 힘주는 네이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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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카카오, 프로야구 서비스 강화
    "안타 치면 상금!", 참여형 서비스로 진화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네이버와 카카오가 22일 프로야구 정규 시즌 시작을 앞두고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사 포털 서비스의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10개 구단과 모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각 구단의 마케팅과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 우선 지난해 일부 경기에서만 시범 진행했던 ‘직관챌린지’를 올해는 정규 시즌 전 경기에서 진행했다.

    직관챌린지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순간의 영상을 네이버의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것이다. 야구장에 방문하지 못한 야구팬에게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 응원하는 모습 등 현장의 생생한 영상을 네이버 클립 서비스를 통해 전달한다.

    카카오의 콘텐츠CIC(사내독립기업)가 운영하는 포털 서비스 다음은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를 개편했다. 이용자가 전체 구장의 실시간 경기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중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실시간 경기 상황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그래픽 중계’와 경기장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필드 뷰’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경기 점수, 주자 상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득점 문자 중계도 개선해 야구팬이 경기의 주요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경기 정보 제공 방식도 대폭 개선했다. 팀 전력, 투타 정보, 실시간 투수·타자 매치업(맞대결 이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인공지능(AI)으로 결과를 요약 제공한다. 날씨 서비스를 연동해 구장별 날씨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서비스인 ‘비더레전드’도 추가했다. 비더레전드는 이용자가 특정 선수의 안타 예측에 도전하고 성공하면 상금을 얻는 이벤트 방식의 서비스다. 경기 당일 10개 구단의 타자 중 안타를 칠 것으로 예상하는 선수를 선택하고, 선택한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면 성공으로 인정된다. 40경기 연속으로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는 총상금 5000만원을 나눠 갖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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