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84㎡) 4억원대 아파트 '용인 둔전역 에피트', 26일 임의공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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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3.3㎡당 1415만 원의 분양가를 책정하여 지난 해 분양했던 주변 아파트 평균 분양가보다 1억 2000만 원 가량 저렴한 편이다. 향후 용인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 분양가격은 공사비 폭등과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3.3㎡당 2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인근에 위치한 서울세종고속도로을 통해 광역 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와 고급 마감재 사용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5일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대 126만 평 부지에 반도체 생산라인(팹, 약 60만 평)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협력화단지(14만 평), 인프라 부지(12만 평) 등이 들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팹 4기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인데, 이번에 착공한 1기 팹은 2027년 5월 준공된다.
이처럼 용인 일대 대규모 반도체 산단 조성사업이 잇따라 본격화하면서 용인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대우건설이 용인 처인구 남동에서 분양한 아파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100% 계약으로 완판에 성공했다.
HL디앤아이한라가 반도체 배후 중심주거단지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1275세대)도 최근 계약률이 95%까지 높아지면서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춰 초기자금 부담을 줄였고 계약일에 관계 없이 언제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도 없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규모별로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이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 아파트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72㎞)이 개통되면서, 서울과 세종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처인구 내에는 북용인IC, 남용인IC, 동용인IC 등 3개의 IC가 위치하여 서울 및 수도권과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졌으며, 경강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다.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과 연결되어 수인분당선 기흥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또한,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에서 의왕·광주를 잇는 32km 길이의 민자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며, 모현읍 능원리를 지나는 국도 43호선 인근에 ‘모현IC’를 설치하는 한편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고속도로 이외에도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을 이용하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 등지로 쉽게 오갈 수 있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결된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닿아 있다. 이밖에 용인시가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광역교통망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현재 분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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