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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논란에 '굿데이' 결방, 지드래곤 의미심장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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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지드래곤. /사진=한경DB
    가수 지드래곤. /사진=한경DB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자신이 이끄는 MBC '굿데이' 결방 소식이 알려진 후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라는 자막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는 2012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비정기 토크쇼 '행쇼'에서 하하가 등장한 장면을 캡처한 것. 온라인에서 일침을 가하는 '밈'으로 많이 사용된다.
    /사진=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사진=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특히 지드래곤이 게시물을 게재한 시점이 MBC가 '굿데이' 결방을 알린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쏠린다.

    MBC는 지난 20일 "오는 23일 방송 예정이던 '굿데이' 6회 방송이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며 "해당 시간에는 MBC '나 혼자 산다'가 스페셜 방송으로 편성된다"고 안내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를 대표할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으로, 그의 예능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드래곤과 동갑인 1988년생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굿데이'에 함께 출연 중이던 배우 김수현이 최근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기에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프로그램에도 불똥이 튀었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측에서 '사실무근'에서 '성인 교제 인정'으로 입장을 갈팡질팡하는 사이 논란은 확산됐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현을 하차시켜라"라는 요구가 쏟아졌다.

    김수현이 논란에도 '굿데이' 촬영이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김수현이 '굿데이'에 등장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결국 '굿데이' 제작진은 "출연자 관련 논란이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의 취지와 다른 출연자들의 진심, 그리고 시청자들의 사랑이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김수현 등장에 대한 통편집을 예고했다.

    이번 결방 역시 김수현 촬영분에 대한 편집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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