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與 김상훈 "이재명, 기업 경쟁력 운운? 기업 귀찮게나 말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與 김상훈 "이재명, 기업 경쟁력 운운? 기업 귀찮게나 말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면담을 두고 "기업을 귀찮게 하지 말라"고 21일 비판했다. 기업을 격려하는 듯 하지만 정작 민주당은 노란봉투법 등 기업 경영을 힘들게 하는 입법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어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만나서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된 세상이라 사실 대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며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기보다 반대로 기업 발목만 잡는 입법을 하고 있는 민주당이 뻔뻔하게 기업 경쟁력을 운운하니 말문이 막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주 52시간 규제 때문에 초저녁에 무조건 불을 꺼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 52시간 예외를 3년 한시적으로 시행해 보되 문제가 생기면 그때 절충하자는 걸 민주당은 거부했다”고 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이 "노조경쟁력만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 상법 개정안, 최대주주 할증 제도 폐자 반대, 노랑봉투법 재발의 등이 대표적인 반 기업 정책이라는 게 김 의장 지적이다.

    그는 "일분일초가 아까운 기업을 방문해 가식적인 행보를 보이며 귀찮게 하지 말고 실질적인 기업 경쟁력 제고을 위해 반도체특별법 원안 통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상법개정안 및 노란봉투법은 폐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단독] 국민의힘, 이재명 고발키로…"마은혁 임명 강요"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요죄로 고발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요했다는 명목에서다.21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법률위원회는 이재명 대표를 강...

    2. 2

      與 배현진, 웰니스 관광 시대 연다…'치유관광산업 육성법' 국회 통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치유관광산업 육성법(K-웰니스 관광산업 육성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웰니스'란 '웰빙' '행복'...

    3. 3

      與 우재준 "청년이 더 내고 기성세대 더 받는 연금개혁안, 반대한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여야가 합의한 '더 내고 더 받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청년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다.우 의원은 이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