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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송절1지구 개발 본격화…'현대테크노레이원시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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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노폴리스에 인접한 청주 송절지구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송절지구의 첫 공급단지인 송절1지구가 지난 2월 교통영향평가를 조건부가결로 완료하며 현재 최종 인가를 위한 막바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4월 중에 실시계획인가가 승인될 예정이며 연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이 이어질 전망이다.

    송절지구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맞닿아 있는 청주 최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로 총 47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와 2029년 예정된 북청주역 개통 등 여러 호재가 맞물리면서 테크노폴리스와 송절지구를 포함한 북청주권역이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주 부동산 관계자는 “송절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한 뛰어난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청주 서북권역이 산업과 정주여건을 모두 갖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개발을 위한 제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인근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와 ‘힐데스하임 더원’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청주 테크노폴리스에는 이미 분양된 단지 외 추가 아파트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근 마지막 공동주택 용지인 송절지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800여 세대의 대단지 프리미엄을 갖춘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10년 거주 후 기존 확정가로 분양받을 수 있다. 전매와 거주 중 양도 및 전대도 가능하며, 청약통장이나 거주지역 요건 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북카페, 독서실, 어린이 물놀이시설, 가족 캠핑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와의 별도 계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조·중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YBM넷과 협약을 맺고 단지 내 ‘YBM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해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2년간 무상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알파룸 중문(일부 타입) 등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필수 옵션을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한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관계자는 “대단지 프리미엄과 확정가로 10년 거주 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다, 실시계획인가가 임박한 시점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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