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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 산불 사흘째 이어져…일출 후 헬기 12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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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가 별다른 피해 없어
    산불 진화율은 72%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현장 모습.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현장 모습.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일출과 함께 울산 울주군에서 일어난 산불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산불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 1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밤사이 공무원 등 1000명을 현장 인근 마을에 배치해 산불 확산 방지에 집중했다. 민가에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울산시와 울주군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울산 나머지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1700명가량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선다. 해병대 등 군부대에서도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바람 세기가 오후보다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예측돼 산림 당국은 한낮이 되기 전 장비와 인력을 집중해 진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났다. 화재는 농막 용접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산불 영향 구역은 192㏊, 진화율은 72%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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