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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도 한국어 전자책 읽는다…서울교육청, 전자도서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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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 한국교육원에서 학생들이 전자책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서울교육청 제공
    재외 한국교육원에서 학생들이 전자책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서울교육청 제공
    서울교육청은 해외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재외 한국교육원을 대상으로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일본 등 26개 재외 한국교육원에서 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한국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늘어난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재외 한국교육원에 종이책을 지원해왔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이에 교육청은 국제공동수업에 참여 중인 26개 재외 한국교육원을 대상으로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일본 15개, 미국 3개, 유럽 3개, 대양주 2개, 서·동남아시아 3개 교육원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2010년부터 운영해온 교육청 전자도서관 서비스가 이번에 해외까지 확대됨에 따라, 재외 한국교육원은 약 14만 종의 한국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자료 9000여 종도 포함돼 있어 해외 한국어 학습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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